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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 느낌이 삼도극 문제가 나올 것 같지가 않지만, 그래도 인생은 혹시 모르니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. 이번 문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오답률 86%에 달하는 문제이다. 앞선 국어시험이 되게 어려웠고, 이 문제도 만만치 않아 수험생들의 멘탈이 많이 흔들렸을 것으로 예상된다. 도형근사 식 근사 나누기는 뭐하지만, 두 가지의 접근 방법을 모두 다 올리므로, 참고하면 좋겠다. 문제 그림과 같이 길이가 $2$인 선분 AB 를 지름으로 하는 반원이 있다. 호 AB 위에 두 점 P, Q를 $\angle {PAB}=\theta$, $\angle {QBA}=2\theta$가 되도록 잡고, 두 선분 AP, BQ의 교점을 R라 하자. 선분 AB 위의 점 S , 선분 BR 위의 점 T , 선분 AR 위의 점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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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의 부족한 평가 올해 2024학년도 4월 모의고사는 교육청 학생들 개인정보 파일 유출로 인해 5월로 미루어져, 5월 10일인 오늘 5월 모의고사 같은 4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. 현역 학생들은 중간고사 끝나고 이제 막 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모의고사를 보아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이다. 하지만, 이 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들은 "재수를 선택하든 안 하든" 남은 6개월을 유의미하게 보냈으면 한다. 지금 얼마나 하느냐가 물론 올해 입시의 결과를 좌우하기도 하지만, "만약" 재수를 하더라도 지금 베이스를 얼마나 쌓아두냐가 내년의 결과를 가르기 때문이다. 이번 해설할 문제는 내 스타일인 문제는 아니지만, 뭐,, 당황하지 않고 작은 원의 반지름을 구할 생각만 했다면 쉽게 정답을 구할 수 있었을 문제라고 생각..